(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 남, 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7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남한산성을 찾은 도민들에게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캠페인 ▲등산객 대상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캠페인 ▲산불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을 적극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봄철 산불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강한 바람까지 동반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되어 산림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남한산성 등 주요 등산로 등 예찰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남호, 임종분 광주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면서 "적극적으로 예방 순찰과 캠페인 활동, 상시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성남, 분당, 하남 남, 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도 참석하여 예방 캠페인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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