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 사업 진행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지원 사업 진행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3.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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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광주시)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직장 내 상사 및 동료 간의 대화 소통방법과 기초 매너교육 등 한국 취업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취업규칙과 매너 성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취업활동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 9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이중언어강사양성과정, 통번역사 양성과정이 개강될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정착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취업 활동 도모를 위해 동행복지재단 지원을 받아 ‘모두, 多 희망 Dream’(컴퓨터 자격증반, 미용자격증반)을 진행 계획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는 “취업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취업 매너교육을 통해 가볍게 여겨졌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오영희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올 한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교육지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취업교육 외에도 외부 공모사업을 통한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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