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시장에서 반찬 구입하여 재난약자 가정에 전달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민호)는 지난달 31일 창영종합사회복지관(남강현 관장)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반찬을 구입해 재난약자 가정에 전달하는 ‘1석2조 선순환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약자에 대한 생계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1석2조 선순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씩 재난약자 총170여 가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방역지원,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격려키트 전달 등으로 코로나19 극복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31일 활동에 함께 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두 기관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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