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 대한 체육회 종목단체인 대한 카누협회 산하 경기도 카누연맹의 2021년도 대의원 대회가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545에 소재한 연세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연세중학교 한기묵 교장의 주재와 김정헌 전무이사의 사회로 전체 대의원 15명 중 9명이 참석하여 성원이 충족되었으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카누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장은 손소독,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자별 아크릴 칸막이 까지 설치하여 감염의 여지를 차단했다.

먼저 회장을 맡고 있는 김소희 다세움 건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주신 대의원 및 이사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아직도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사업계획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사항에는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안내와 제 9대 경기도 카누연맹 임원선출, 여주시 카누협회 설립인준에 대한 승인, 2021년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선발전에 관한 건으로 진행됐다. 

전국 카누대회 출전 예정을 보면 4월 경에 치를 제 50회 경기도 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과 7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제 38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등 총 8개 대회와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어 제 9대 경기도 카누연맹 임원에는 8대 회장을 역임한 김소희 회장이 연임하는 가운데 한국 창의 연재 교육원 서예식 전무이사의 부회장 역임외 4명의 부회장단, 11명이 이사진들 임원으로 인준됐다.
 
새로 인준을 승인 받은 여주시 카누협회는 지난 2월 26일 발족하여 소정의 인준과정을 거치고 이날 정식협회로 등록됐으며 회장에는 이시영 전 여주 sup 레이싱 대표가 임명됐다.

한편 2020년 8월 경기도 카누협회 안산협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김균식 회장은 “처음 가입하여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존 협회 분들의 선례를 벤치마킹하여 시화호의 수면위에 형형색색의 카누가 유영할 수 있도록 소정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국민건강에 일조하는 경기도 카누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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