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클래식 다방으로 ‘문화 활력 상승 프로젝트’ 운영
서초,클래식 다방으로 ‘문화 활력 상승 프로젝트’ 운영
  • 박미경 기자
  • 승인 2021.04.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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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을 쉽고 다양하게 즐긴다는 뜻에서 ‘클래식 다방’으로
- 문화 공간과 음악인들의 연계를 통한 클래식 콘서트 지원
- 사업 진행에 관하여 관련 업계와 소통 활성화 및 통합 홍보 마케팅에 주력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내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다방’을 통한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서울시)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내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다방’을 통한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서울시)

(서울=박미경기자) ‘다방’하면 뽕짝풍의 음악이 나오고 쌍화차나 커피를 파는 다소 퀴퀴한 공간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래식 다방’이라는 산뜻한 단어로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서초구의 노력이 보여서 주목된다.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내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클래식 다방’을 통한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리풀악끼거리는 반포대로와 예술의 전당 일대를 말하는 서초구의 음악문화지구의 이름으로 180여개소의 소공연장, 악기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클래식 특화거리이다. 이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거리축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지만 코로나가 지속되는 동안 공연이 취소·연되어서 아쉬움을 주었다.

이에 서초구는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서리풀악끼거리의 공연 활성화를 지원한다. 먼저, 다소 딱딱하고 어려웠던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명칭을 기억하기 쉽게 변경한다. 클래식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부담없이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의미를 강조해 ‘클래식 다방’으로 새롭게 이름  붙였다.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하여 클래식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공연장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공연장들이 자체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 시, 누적 총 70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억 4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하여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9개소였던 참여 소공연장의 수를 13개소로 확대하고 공연 지원금 또한 작년 회당 150~160만원 수준에서 250만원까지 대폭 상향하였다.

또한 사업설명회 및 수시 모임을 확대하여 관련 업계와 사업 진행에 관한 소통을 강화하고 통합홍보 마케팅(홍보 포스터 및 영상 촬영 등)도 준비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 문화를 만들어 서리풀악끼거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클래식 다방’ 일정은 4월 중순 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참여 공연장을 공모·선정하여 7월부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하여 출연자와 관객의 마스크 착용 및 체온확인, 문진표 작성 등 방역조치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는 4월 중 서초구청 및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점은 서초구청 문화관광과또는 서초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서리풀악끼거리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역할을 수행하고 구민들의 음악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로 어지러운 봄날 커피 한 잔에 라이브 클래식을 들으면서 마음을 정리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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