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이 지난 11일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 인공수분(화접)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수분은 솜방망이로 배꽃을 인공수정 시켜주는 작업으로, 시기를 놓치면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기에 일손이 필요하다.
남동구 대학생봉사단 20여명은 이른 배꽃 개화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진 과수농가에 적게나마 도움을 전했다.
류호인 센터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적과및 수확 시기에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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