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 외교적 역량 총동원해 백신 확보 나설 것
(인천=김정호기자)소상공인‧자영업자 500인은 23일 송영길 후보 선거캠프에 방문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김경배회장, 한국수제화총연합회 변서영 회장, 종로구소상공인회 양택균 회장 등 13개 단체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현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역사상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폐업과 줄도산의 위기에 몰려있고, 더욱 암담한 것은 이 시련이 언제 끝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단순히 여당의 당대표를 선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방향 설정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위기극복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능함이 돋보이는 송영길 후보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후보는 그 어떤 후보 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해왔다”면서, “여러 정책들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비전을 제시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버틸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후보는 “코로나 위기에서 민생의 핵심은 백신 확보”라면서,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백신 확보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