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시장도매인과 상호 협력 강화 다짐
북파주농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시장도매인과 상호 협력 강화 다짐
  • 김광수 기자 ks5days@naver.com
  • 승인 2021.05.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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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주농협 조합원 20여명이 4월 30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시장도매인과 북파주농협 간의 농산물 거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사진=강서구)
북파주농협 조합원 20여명이 4월 30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시장도매인과 북파주농협 간의 농산물 거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사진=강서구)

(서울=김광수기자) 북파주농협 조합원 20여명이 4월 30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시장도매인과 북파주농협 간의 농산물 거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북파주농협의 이번 강서시장 방문은 지난 3월 2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시장도매인발전위원회와 북파주농협 간 체결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행사 차원이었다.

2020년 기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시장으로 출하된 경기도 파주시 생산물은 3,020톤이며, 주요 거래품목은 파, 토마토, 열무, 갓 등 근교산 채소류가 주류를 이룬다.

공사와 시장도매인, 북파주농협 3개 단체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북파주지역과 강서시장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파주산 근교 채소의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출하 확대 및 파주만의 특화된 브랜드 상품 기획.판매 등의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은 “우리 북파주 생산자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판로를 개척해주어서 무척 감사하다”며, “파주시청과도 협의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아 조합원을 순회하여 농산물을 수집해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으로 출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시장도매인제는 강서시장에만 유일하게 도입된 생산자직거래 제도로서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누구도 홍보를 해주지 않아 공사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알려오고 있다.”면서 “그 노력의 결과 최초로 농협 조직과 직접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기에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강서시장과 시장도매인제에 대한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가진 만큼 향후 북파주농협 조합원들과 시장도매인간의 거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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