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덕정동 한국아파트 옆 공장담벼락에 ‘양주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테마 벽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2019년에 이은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주형 동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밑바탕 작업을 시작으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조은문화센터) 벽화전문 자원봉사자 20여명의 채색작업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2차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준 위원장은 “이번 벽화 사업으로 환해진 거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지속적으로 벽화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따뜻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동장은 “벽화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조성될 벽화 거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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