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 교동면이 관내에 거주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 전체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 및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나섰다.
면에서는 지난 4월부터 독거 노인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복지욕구 사항을 발굴했다. 또한, 54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방문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우신 분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는 집수리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복지 상담을 통해 본인이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었던 행정 서비스도 제공했다.
조현미 면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1인 가구에 대한 건강과 노인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은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적지원 및 민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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