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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대전시티즌 감독(64)이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호 감독의 벌금 사용 내역 공개 요구와 관련해 이번 사안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전11시 연맹 사무국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호 대전 감독에게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림과 동시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연맹 상벌위원회는 “김 감독이 지난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성남-대전 경기에서 전반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들어가 주심을 밀치며 항의를 한 행위로 퇴장당했고, 이어 후반 경기 시작 전 팀 벤치를 떠나지 않아 4분여간 경기를 지연시켰다"고 이번 징계 처분의 원인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