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인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과 정치 신인들을 적극 발굴 양성한다.
인천시당은 지난 5일 인천정치아카데미를 개강하고, 7월 3일 까지 5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시당 강당에서 정치이론과 논평 강의 및 토론 등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당은 지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40여명의 청년들이 지원, 성황리에 모집을 마친 바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된 수강생은 총 24명으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 종사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광주광역시와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루었다.
인천시당이 지난 2017년 10월, 지난해 10월 등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정치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남춘 인천시장의 실정에 따른 정권교체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 사이에 팽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프로그램이 정치 실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천시당 정치아카데미는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여성·청년 정치신인 발굴과 육성, 지역 인재 네트워크 형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보수정치 등 정치 소양 함양을 위한 ‘필수 이론교육’과 특정 주제에 대해 팀별 찬반 토론을 벌이는 ‘실전 디베이트’ 등으로 구성되면서 토론에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스피치 교육에 강점을 두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아카데미의 강사진으로는 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배현진 국회의원, 김종석 전 국회의원 등 당내인사는 물론 장예찬 정치평론가,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장영수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 등 저명인사도 참여한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패기 넘치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국민의힘 정치아카데미에 많이 지원했다”며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포부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치인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