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뉴타운·구로구 고척동 등
서울시 산하 공공주택 공급관리사인 SH공사가 18일부터 은평뉴타운과 구로구 고척동 등에 지은 장기전세주택 407세대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한다.장기전세주택은 주변시세의 80% 이하 정도의 저렴한 값에 최고 20년까지 내집처럼 살 수 있는 서울시의 임대주택이다.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은평뉴타운 1, 2지구 348세대와 구로구 고척동 등 재건축단지 3곳 59세대 등 총 407세대다.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의 전세금은 은평뉴타운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9857만 원, 84㎡는 1억2705만 원이다. 또 구로구 고척동의 고척마젤란(84㎡)은 1억2900만 원, 영등포구 양평동의 양평태승훼미리(84㎡)는 1억3500만 원,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84㎡)는 1억2100만 원으로 주변의 아파트 전세 시세 대비 70∼80% 수준이다.노부모 부양자, 신혼부부, 비닐간이공작물거주자 등에게 공급되는 우선공급분은 18일부터 22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 일반공급분은 1순위자의 경우 19일부터 22일까지, 2순위자는 25일, 3순위자는 26일에 각각 분양신청을 접수한다.당첨자는 내달 29일 장기전세주택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기전세주택 콜센터(02-1600-3456)나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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