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100명 국토부 방문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촉구
용인시민 100명 국토부 방문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촉구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1.06.16 16: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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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경기 동남부 교통 개선 대안…경강선 최종 반영 노력할 것”
용인시는 16일 시민 100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민 100명은 16일 국토부 청사를 방문해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촉구했다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는 16일 시민 100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한숲시티 발전 위원회, 포곡읍‧유림동 주민 등 시민 100명이 참가했다.

이한성 남사읍 이장협의회장은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먼저 구축돼야 계획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며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선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이날 세종시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을 위해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의 염원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경강선 수정안이 8000억 예산 절감 효과와 경기 동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 인만큼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광주‧안성시와 협의 후 당초 건의한 노선보다 17㎞를 단축해 광주 삼동에서 용인 남사를 연결하고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정(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후 백 시장은 지난 5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6월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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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 예비시민 2021-06-16 21:13:07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시 경강선 연장 노선(삼동-안성)이 추가검토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태전.고산지구 및 양벌, 용인왕산지구, 고림유방지구 처인구에 수십만 세대가 밀집 거주하고 더 증가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추가검토로 밀려나 20~30년 후에 경강선이 연장된다면 이곳 주민들은 교통지옥속에 20년을 넘게 살아야 합니다
상수원 보호지구 등 각종 규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시민과 교통 지옥에서 살고 있는 시민을 위해 4차 철도망 사업에 경강선 연장단계별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부탁드립니다

처인 예비시민 2021-06-16 21:12:23
처인구엔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반도체는 국가 핵심 산업중에 하나입니다. 처인구에 반도체 클러스터 하나 던져주고 니네 균형발전해야 하니깐 발전하라고 하면 뭐합니까! 인프라가 보장되어야합니다. 인프라 보장을 위해 경강선 연장 꼭 필요합니다! 국가 균형발전, 국가 핵심 산업 증진 차원에서 경강선 연장은 처인구와 용인시 광주시에 꼭 필요로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