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100년, 중국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로 가는가?
중국공산당 100년, 중국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로 가는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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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학술회의 포스터

(인천=김정호기자)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원장 안치영)은 6월 29일(화) 현대중국학회,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차이나랩의 후원을 받아 <중국공산당 100년, 중국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으로 중국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가는 발전단계에서 설정한 두 개의 백 년(‘건당 백 년’과 ‘건국 백 년’) 중 첫 번째 백 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은 지난 100년의 역사적 성과를 자축하면서, ‘두 번째 백 년’으로의 도약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2021년 현재 중국이 대내외적으로 직면한 도전과 위기는 만만치 않다. 향후 중국모델의 지속가능한 성공과 발전 가능성, 중국 권위주의 정치체제의 안정적 유지 강화 여부뿐만 아니라, 미국 바이든 정부 주도로 확대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원의 대중 압박과 견제도 중국의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미중 전략경쟁의 가열화와 대내외적 도전과 압박에 직면한 중국이 과연 ‘중국의 꿈’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천대 중국 학술원을 포함한 제 회의 주최기관들은 중국공산당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을 전망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한국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본 회의에서는 한국 내 현대 중국학의 각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이 모여 정치, 사상문화, 경제사회를 망라하는 영역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논쟁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학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대(對)중 정책수립에도 유의미한 제언을 제공해 줄 것이다.

본 회의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제한적 여건에서 논의와 교류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의 회의 진행, 유튜브 생중계 및 회의 영상 공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본 회의는 주제의 시의성 및 중요성, 참여 학자들의 관련 영역에서의 학술적 무게감, 학계와 언론 기관의 관심 및 지원으로 1년 반에 걸친 팬데믹 상황에서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중국학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에도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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