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갈등관리 포럼”첫 개최, 갈등관리 우수사례 발표
인천시 갈등관리 포럼”첫 개최, 갈등관리 우수사례 발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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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갈등, 시군구 원팀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시, 군·구 협업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갈등관리 할 것
인천 광역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8일 공공갈등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인천시 각 군구의 공공갈등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인천시 갈등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지방정부 갈등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방정부 공공갈등 발생의 특성에 따른 갈등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시와 군구가 함께 유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일관된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학린 인천시 갈등관리추진위원장은 1부 발제를 통해 공공갈등 예방 단계에서 시민참여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천시가 나아가야 할 갈등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이 올해 전면 개편한 인천시의 갈등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부평구 소통담당관실 강경하 팀장과,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실 황인웅 주무관이 각 기초자치단체의 갈등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김강민, 백도현 인천시 갈등관리추진위원회 위원과 홍수정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 고재근 인천시 공공갈등관리팀 주무관 등 갈등관리 전문가의 토론과 포럼 참여자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한 숙의시민단의 운영방안과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전부개정된 ‘인천광역시 공론화 및 갈등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상설적 예비 숙의 시민단 500명의 숙의 결과가 반영된 정책 권고를 통해 공공갈등을 관리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대부분의 공공갈등은 2개 이상의 지역과 연결되거나 영향을 받는 사안이 많다” 며 “시와 군·구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갈등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제1회 인천시 갈등관리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내년 2회 갈등관리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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