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주)한진과 '신규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모빌리티, (주)한진과 '신규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07.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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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부터 물품 픽업 및 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플랫폼 하나로 해결
- 운송 업계의 주요 미래 전략으로 손꼽히는 라스트마일 운송 등에 대한 협력 기회도 검토할 예정
왼쪽부터 (주)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주)한진 노삼석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왼쪽부터 (주)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주)한진 노삼석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사진=카카오모빌리티)

(경인매일=김준영기자)카카오모빌리티는 (주)한진과 '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T'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배서비스 운영과 장기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미래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 첫 단계로 2,800만의 이용자와 3만 여 곳의 기업회원을 보유한 '카카오 T'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택배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본격화 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배송부터 물품 픽업 및 배송현황 확인, 자동결제까지 한 번에 플랫폼 하나에서 해결할 수 있다.

택배 서비스 운영 고도화를 위한 미래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간선 및 집배송 운송 시 택배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택배차량 인프라 및 시스템 개발 ▲기사들의 운행 정보가 담긴 택배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택배 운송 관리 시스템 구축 ▲부설 주차장 보유 건물 대상으로 무인 로봇을 활용한 건물 내 배송 구현 방안도 공동 추진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인택배 브랜드를 도입해 생활 속 운송 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온 (주)한진과의 협약이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있는 사물의 이동 서비스 영역을 진화시킬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택배 서비스가 ‘카카오 T’앱을 통해 생활 속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기술과 (주)한진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운송 업계의 주요 미래 전략으로 손꼽히는 라스트마일 운송 등에 대한 협력 기회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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