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음식 만들기·생활적응 기술 배워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요환)가 결혼 이민자 외국인 여성들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 다문화가족반 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등 생활적응 기술교육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 이민자 외국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22일 녹두전·북어찜 만들기에 이어, 29일에는 잡채·오이속김치 만들기 비법이 교육생들에게 전수될 예정이며,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하여 생활개선회원들이 교육에 참가하여 도우미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교육도 받고, 서로간의 만남의 기회도 가져 정보교환 및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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