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욕구 해결방안 모색
주민 복지욕구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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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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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공청회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

금번 공청회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부서 공무원,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종사자, 복지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공청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은 고양시 지역사회복지를 어떻게 수립하고 집행할 것인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있으며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는 그러한 복지욕구에 대해 효율적이고 유효적절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개월간의 학술연구를 수행한 보건사회연구원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 공무원의 연구 성과를 치하하고 내실 있는 마무리를 당부 했다.

지역복지계획 수립의 목적은 지역사회주민의 복지욕구조사와 지역사회 복지자원조사를 통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한 고양시의 복지환경과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충분히 고려해 향후 고양시에서 수행할 사업 및 사업별 달성목표와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복지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고양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기간적 범위는 2007년 1월부터 2010년12월까지 4년간의 중기계획이며, 공간적 범위는 고양시 전지역으로 하고, 내용적 범위는 사회복지총괄, 저소득층복지, 가족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보건의료서비스, 아동 및 청소년복지, 보육서비스, 여성복지 등 9개 분야의 연차별 사업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보건교육의 대상을 유아에서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있었고, 노인정신보건사업 부문에서는 지역의료자원간의 연계사업을 강화해달라는 의견과 선진외국의 사례를 복지계획에 수록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아동부문에서는 대안학교를 육성해달라는 건의와 학교 방과 후 사업과 지역아동센터의 방과 후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개발을 해달라는 의견과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보육부분에서는 장애아동 전담 보육시설 설치 건의가 있었고, 노인부분에서는 노인공동작업장의 수의제작 사업을 고양시 특화사업으로 채택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향후 고양시에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내지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 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최종심의를 거쳐서 7월중 고양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경기도에 제출 할 예정이다.

고양/정 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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