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올림픽 코리아아트페어, 코로나 역경 딛고 8/5 개최
문화예술올림픽 코리아아트페어, 코로나 역경 딛고 8/5 개최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1.08.0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작가들이 선정한 작가 중심으로 참가하는 새로운 아트 페어, 코리아아트페어(KAF)가 8/5~8/5 코엑스 A홀에서 열려
- 한국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중견 갤러리들이 공동 기획하여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올림픽’으로 개최
코리아아트페어가 2021년 8월 5일부터 8일 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예술가협회)
코리아아트페어가 2021년 8월 5일부터 8일 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예술가협회)

(경인매일=이익돈기자) 코리아아트페어(Korea Art Fair)가 한국예술가협회 주관으로 8/5 ~ 8/8, 코엑스 A홀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대회장으로 하여,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부산 갤러리 마레, 거제 유경미술관, 인천 잇다스페이스, 화가협동조합 쿱, 아프리카 미술관이 공동기획을 맡았으며, 평론가 김종근, 신항섭, 월간 미술 이기영 대표가 작품 심사 및 선정을 맡았다.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작가들의 잔치이자 작가들이 참여 작가를 선정한 아트 페어로 새로이 탄생한 코리아아트페어(Korea Art Fair)는 한국예술가협회가 주관하고, 전 문화관광부 김성재 장관이 대회장을 맡아 작가 중심의 작가 선정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2021년 8월 처음으로 그 막을 연다.

한국예술가협회 금보성이사장은 코로나로 모든 삶이 피폐해지더라도 창작하는 작가들이 모여서 아트 페어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로 힘든 여건을 이겨내고 개최한 문화예술 올림픽이라 하겠다는 취지의 코리아아트페어 개최 의의를 전했다. 

2021년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아트페어에는 국내외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게 된다(사진=한국예술가협회)
2021년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아트페어에는 국내외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게 된다(사진=한국예술가협회)

코로나 시기에 많은 국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던 것은 이번 코리아아트페어가 작가들이 만든 아트 페어이기 때문이라 본다. 국내 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코리아아트페어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일에 한국예술가 협회가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류 차원의 아트 페어로 국제적인 미술협회와 신뢰를 함께 하고 있다.

금보성 이사장은 코로나 시기임에도 한류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문화올림픽을 한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순회하고자 기획을 하고 있다. 전쟁과 질병, 가난과 차별의 경계를 넘어서고, 혼돈의 시대에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한류 문화를 전달하고자 한다. 금보성 이사장은 이번 코리아아트페어에서 작가가 선정한 작가 추천과 평론가 추천으로 참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였다. 작가 내면의 울림을 창작으로 이끌어 낸 한국다움을 보여 준 작가들이며, 한국미술의 세계다움을 보여 주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금보성 이사장은 한국미술과 문화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철학적 기반을 둔 이론가와 철학가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며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오형엽 고려대 교수와 함께 하는 우리문화연구회와 세계적 철학가와 문화예술의 기반을 둔 ‘개신포럼’을 한국예술가협회가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아트페어는 창작의 수고로운 짐을 진 자유로운 작가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올림픽이다. 국내외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기간 중 부스마다 기획자들이 내방한 작가들을 직접 소개하며, 작가들과 내방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하고도 완성도 높은 아트 페어가 될 거란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