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서 맵 방문자수 이낙연 후보 넘어섰다
정세균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서 맵 방문자수 이낙연 후보 넘어섰다
  • 권영창 기자 p3cccks@kmaeil.com
  • 승인 2021.08.11 13: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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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슬기로운 국회생활’맵
‘정세균 슬기로운 국회생활’ 맵 

(경인매일=권영창기자)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정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주목되는 가운데 고공행진의 첫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11일 정세균 캠프 측에 따르면 정 후보가 만든 국회의사당 맵(가상공간)의 최근방문수는 3천700명을 기록했다. 경쟁 후보인 이낙연 후보(2천100명), 박용진 후보(16명)를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여야 다른 후보들은 따로 제페토 플랫폼을 갖고 있지 않다. 

정 후보가 제페토를 시작하게 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및 장기화되면서 유권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실제 정 후보는 본인의 맵에 들어와 학생, 청년,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기념사진촬영을 찍는 등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다. 

정 후보가 출시한 맵은 ‘정세균의 슬기로운 국회생활’, ‘함께즐겨라! 정세균의 세균월드’ 2종이다. 

‘정세균 슬기로운 국회생활’맵은 국회의사당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가상공간이다. 맵에서 찍은 인증샷도 한 시간 간격으로 다양하게 올라오는 등 컨텐츠 업로드 속도도 빠르다. 이는 처음 보는 유저들과 함께 있는 현장을 사진으로 남겨 서로를 태그하고, 친목을 다져가는 제페토의 특성을 활용해 청년세대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정 후보가 만든 ‘본캐’ ‘정세균’과 ‘부캐’ 청세균(청년 정세균의 줄임말) 가운데 새롭게 적용한 청세균이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로필 사진부터 청년 시절 정세균의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된 ’청세균‘ 계정은 특징으로 ‘소통 좋아함, 젶메(제페토 메시지) 환영’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제페토를 이용하는 MZ세대들과 눈높이를 맞춰 자기소개를 해 둔 상태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정 후보가 1위를 거머쥐게 된 것은 맵, 캐릭터, 소통 삼박자가 고루 갖춰졌기 때문이며 현실처럼 청년세대 한 분 한 분과 만나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라며 “정치인을 멀리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 가까이 만날 수 있고 정책을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한 것이 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고 친근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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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진 2021-08-11 13:58:14
대박
드디어 준비된 경제대통령
안정속에 개혁을 이룰대통령
정세균
고공행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