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의 세계로 초대
바로크 음악의 세계로 초대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9.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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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12일 세종 체임버홀서 공연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바로크 음악이야기 ‘베니스와 베르사유의 마법’이 12일 오후 7시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바로크 시대 마법의 도시로 통하던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와 프랑스 ‘환상의 섬’ 베르사유를 주제로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1부에서는 베니스에서 자란 작곡가 비발디(1678~1741)의 화려한 바이올린 독주로 유명한 협주곡 ‘바다의 폭풍’, 로카텔리(1695~1764)의 ‘콘체르토 그로소’를 선사한다.2부는 베르사유로 대표되는 프랑스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로 꾸민다. 고도의 질서와 완성된 양식, 절제된 감정이 특징이다. 오페라 ‘보레아데’와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 등으로 프랑스 성악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 것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오페라와 바로크 음악을 탄생시킨 ‘피렌체 카메라타’ 처럼 서울에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오리지널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기 위해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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