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히 도전하는 인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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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06.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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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발언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는 인재를 원한다"

22일 구본무 LG회장은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 강유식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사장 등 LG 최고 경영진을 비롯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되 대학생과 지도교수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 대학생 탐방 프로그램. LG는 탐방활동 우수 학생들에게 입사 특전을 부여하는 등 인재 확보 프로그램과 연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LG를 비롯해 LG화학, 데이콤, LG상사 등 계열사의 인사담당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전국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LG 글로벌 챌린저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해 지금까지 14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날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젊음의 특권인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진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해 달라"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글로벌 챌린저의 모습이며 LG가 원하는 인재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LG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및 이공계 지원차원에서 △이공계 50% △인문사회계 37% △예체능계 13%를 각각 선발했다.

LG 글로벌 챌린저 대원들은 7,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약 2주일동안 각팀의 자율적인 계획에 따라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LG는 항공료·숙박비를 비롯해 소정의 연구활동비 등 탐방기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탐방후 제출한 챌린저 보고서를 심사해 대상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5개팀에는 각 300만원 등 총 32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은 졸업예정자들에게 LG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 자격을 주고 졸업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대원들은 '하늘의 고속도로', '홈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 '사법체계와 IT기술이 융합된 e-Court', 'U-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가정용 비만관리' 등 미래 산업과 관련한 탐방 주제를 다수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강태용 기자 k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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