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2040 청년창작자·기획자 모집
인천문화재단, 기후위기를 고민하는 2040 청년창작자·기획자 모집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8.24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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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년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인천청년별별학교’
기후위기’를 주제로 지구의 내일 그리고 지금의 나 9. 17.(금)까지 신청접수
인천청년별별학교 ‘지구의 내일 그리고 지금의 나’ 웹배너 이미지

(인천=김정호기자)기후위기의 해결을 위해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재)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올해의 인천청년별별학교 <지구의 내일 그리고 지금의 나> 참여자를 오는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천청년별별학교는 청년들이 주목하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워크숍, 실전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뭄, 홍수, 산불 등 극심한 자연 재해를 체감하고 있는 요즘, ‘기후위기’를 올해의 주제로 선정하여 청년 세대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극복 방법을 모색하고, 이와 연계한 문화예술 기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의 내일 그리고 지금의 나>는 9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별별클라쓰’, 직접 체험과 경험을 통해 기후위기를 학습하는 ‘워크숍’, 결과공유회로 구성되어 있다.

‘별별클라쓰’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기후위기 인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로컬푸드(곡물집), 제로웨이스트 실천(보틀팩토리), 리사이클과 창작(저스트프로젝트), 생식 건강(이브콘돔)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식물성 염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과 일상품 활용 체험, 배다리 지역에서 제로웨이스트 청년 활동가로 살아가는 슬로슬로와의 만남, 농부시장 마르쉐와의 현장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중 기후위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관련한 문화예술 기획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실전기획사업 단계는 별도의 창작활동금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서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9월 17일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기간 내 접수 완료자에 한해 별도의 심의 과정을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청년창작자 및 기획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공유공간이다. 프로그램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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