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인천예림학교 시설 안전 점검
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인천예림학교 시설 안전 점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9.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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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계층인 특수학교 학생 선제적 보호조치 강화
특수학교인 인천예림학교를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발맞춰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있는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임지훈 위원장.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임지훈 위원장이 지난 31일 특수학교인 인천예림학교를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발맞춰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예림학교(교장 노희원)는 사립 특수학교로 지난 1974년 개교해 40년 이상된 노후학교로, 현재 23학급 145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학교시설 중 식당동(B등급)·교사동(B등급)·연구동(B등급)이 주요 대상이며, 교사동과 연구동은 최근 미세균열과 표면보수 진단을 받았다.

이날 임지훈 위원장은 “교육시설법에 의거 실시하는 이번 안전성 평가는 학교시설뿐 아니라 학교경계로부터 4m이상 50m이내의 주변 통학로까지 세부적으로 점검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평구는 특수학교 인근 여러 곳에 재개발·재건축 등 공사현장들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 이듬해부터 도입된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시설 안전성평가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약 50여일 간 대한건축사협회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노후화 위험시설을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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