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기자)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방네 찾아가는 문화광장 프로그램을 지난 7일 1차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봉산1통 한주아파트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부녀회사무실 앞 야외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유익하고 알찬 행사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진행을 원칙으로 하고 참석자 명부 작성,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예방접종 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웃음 치료, 양말목공예, 하바리움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공예품 만들기에 집중하면서도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비가 오는데도 우리 노인들을 위해서 방문해주고 같이 놀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 좀처럼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기분이 최고다”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성휘 위원장은 “‘함께 가는 행복동행’을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안성1동 주민 간 유대감도 형성하고 코로나 시대 노인 우울감이나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매회 더욱더 내실있고 탄탄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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