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원·운영하는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인호)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생명존중 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지난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되어 우리나라는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법 제16조)해 기념하고 있다.
최인호 센터장은 “하루 평균 37.8명이라는 높은 자살률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이번 공모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 기준은 참신성, 대중성, 목적성 등이다. 센터는 당선된 작품으로 생명존중 캠페인 물품 제작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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