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아
SKT,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아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1.09.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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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성장위, 13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와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등 생태계 활성화 노력 인정
SK텔레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사진=SK텔레콤)

(경인매일=윤성민기자) SK텔레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기업 중 연속 9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SKT를 포함해 2개 뿐이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은 기업을 뜻한다.

SKT는 ▲1,3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동반성장 아카데미 및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 상생 협력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 펀드는 SKT에서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고,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 해주는 제도다.

SKT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SKT는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대금 결제액 규모와 관계없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SKT는 이와 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SKT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2018년 496억원 ▲2019년 618억원 ▲2020년 65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832억원(8월말 기준 추정치)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 윤풍영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SKT의 ICT를 통한 기술 협력과 경영활동 지원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200여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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