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 공모 ‘이목집중’
광주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 공모 ‘이목집중’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9.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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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추천위 구성해 후보자 모집 공고
- 내달 4~18일 접수해 11월중 인선키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신임 사장 공모에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임기가 오는 11월 중순에 종료됨에 따라 지난 9월 17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장 1명과 비상임이사 2명에 대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2018년 11월에 취임한 유승하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나 연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현재 차기 사장 인선을 두고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 ▲주차장 운영 ▲도시재생사업 ▲광주주역세권 및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마을공영버스 ▲광주희망콜 ▲문화스포츠센터 및 체육시설 운영 등 광범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유승하 사장은 공무원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前 현대건설 전무이사)으로, 이번 신임 사장 공모에도 전문경영인과 공무원 출신중 누가 인선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장단점(연계성·효율성·자리보전 등)들로 다양한 의견이 나뉘고 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같은달 29일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를 거쳐, 11월 5일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최종 1~2명의 후보자를 광주시장에 추천,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2021년 11월(예정)부터 3년이다.

사장 응모자격은 ▲공사 사업관련 분야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 또는 지자체가 50%이상 투자한 기관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공무원 4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기타 공사 사업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의 경영능력을 갖춘 것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 등 4가지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한편, 이번 신임 사장 응모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나 도시관리공사 기획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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