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서거 57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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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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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한반도 위기속 더욱더 간절한 백범 정신
26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백범 김구선생 57주기 추모식'이 열려 광복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 서거 57주기 추모식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리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한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1876~1949)선생의 말이다.

백범 김구선생사업회(회장 김신)는 백범 선생의 서거 57주기를 기념해 2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 광복회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회 인천시지부도 이날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행식 33인 유족회 대표의 백범 김구 선생 약전 낭독, 추모사, 참석 내빈의 분향 및 독후감 쓰기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백범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한국독립당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27년간 대한민 국 임시정부를 이끌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선생은 그러나 광복 후인 1949년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정하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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