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트리트케일’ 동계 사료작물 실증단지 파종 실시
연천군, ‘트리트케일’ 동계 사료작물 실증단지 파종 실시
  • 이흥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10.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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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백학면과 장남면 등에 고품질 조사료 자급모델 구축 현장실증시험 추진에 따라 호밀대체 동계사료 작물인 ‘트리트케일’을 파종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연천군)
연천군은 백학면과 장남면 등에 고품질 조사료 자급모델 구축 현장실증시험 추진에 따라 호밀대체 동계사료 작물인 ‘트리트케일’을 파종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연천군)

[연천=이 흥기자] 연천군은 백학면과 장남면 등에 고품질 조사료 자급모델 구축 현장실증시험 추진에 따라 호밀대체 동계사료 작물인 ‘트리트케일’을 파종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품질 조사료 자급모델 구축 현장실증시험은 관내 기후에 맞는 작부체계 발굴 및 조사료 연중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트리트케일, 수단그라스, 옥수수, 귀리 4종 작물 7품종에 대해 연천읍 1곳, 백학면 2곳, 장남면 1곳 총 1만2500평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품목인 트리트케일는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군은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겨울 기온이 낮은 관내 지역에 호밀대체 품목으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와 비교해 트리트케일은 조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 중 하나인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매우 높은 편으로 이달 중순에 심어 내년 4월말과 5월초에 수확한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료작물의 품질고급화와 관내 기후 적응 품종 발굴로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가축생산성 증대 및 경영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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