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미 개발 ‘우리가 해냈다’
국산장미 개발 ‘우리가 해냈다’
  • 파주 / 정영기 기자 jyg@
  • 승인 2008.10.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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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신품종 농가실증 현장 평가회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에 위치한 안창균 장미농가에서 지난 20일 매직화이트, 왈츠, 오렌지 플래쉬 등 7품종의 신품종 농가실증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김영진 장미사업단장, 이상범 기술지원과장 등 관계공무원, 농업인, 유통업자, 소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신품종에 대한 기대와 높은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김영진 장미사업단장은 “국내 육성품종의 조기확대 보급을 위하여 파주시를 비롯한 주산단지에 신품종을 보급 시범재배를 실시하여 수량과, 화형, 시장성 등의 평가가 높게 나왔다”며 장미재배 농업인에게는 국산품종 재배면적 확대를, 소비자들에게는 국산품종 이용을 당부하기도 하였다.시 관계자는 “국산신품종 보급의 국가적 전략과제에 따라 파주시는 전국최고의 국산신품종 재배면적 확대와 이용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국산품종의 국내유통확대는 물론 수출확대로 국가와 농업인이 윈윈(Win-Win)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파주시는 국산신품종의 국내점유율 증가추세에 따라 그동안 로얄티 지급에 따른 연1천만원 정도의 종묘비 증가로 농가경영에 압박을 받아왔지만 앞으로 우수한 국산 신품종이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국산신품종을 파주시 재배면적의 10%인 5ha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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