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응복기자] 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방역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무너진 일상과 고립된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아동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제공된 심리키트에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스티커 컬러링북, 도서, 영양간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조왕장 민간위원장은 “이 심리방역키트를 통해 오성면 아동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방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오성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며 민･관이 함께 취약가구 아동들에게 촘촘한 복지 지원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