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를 위한 노사합동 캠페인 실시
인천교통공사,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를 위한 노사합동 캠페인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1.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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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를 위한 노사합동 캠페인.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김정호기자]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1월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무임수송손실금 국비보전 법제화를 위한 노사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금은 2017년 250억원, 2018년 271억원, 2019년 297억원 등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수송인원이 줄어들었음에도 213억원이라는 큰 손실이 발생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 영업본부장 및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임수송손실에 대한 국비보전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무임승차 등과 관련된 공익비용의 국비보전 법제화 촉구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이 날 캠페인 또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됐다.

공사 조애경 영업본부장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재정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공익서비스인 도시철도가 문제없이 운영되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의 무임수송손실 국비보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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