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울 잡고 1위 탈환한다
수원, 서울 잡고 1위 탈환한다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0.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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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득실차 2위… 오늘 라이벌전 ‘사생결단’
프로축구 K-리그 최대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정규리그 단독 1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수원삼성과 FC서울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4라운드를 갖는다.수원(15승3무5패 승점 48점, 득실차 +18)과 서울(13승9무1패 승점 48점, 득실차 +19)은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서울이 앞서 있는 상태다.지난 26일 펼쳐진 K-리그 23라운드에서 서울은 난적 성남일화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최근 16경기 연속무패(12승4무)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데얀을 비롯해 김치우~김한윤~이을용~기성용~이청용 등이 포진한 화려한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수원전에 나선다.서울은 지난 23라운드에서 짜임새 있는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리그 수위급 공격력을 갖춘 성남을 몰아붙이는 등 전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아 수원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안방으로 서울을 불러들이는 수원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할 수 있는 1위 자리로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각오다.주전과 2군의 조화로 최근 4연승을 달려왔던 수원은 슈팅 단 2개 만을 기록하는 부진 속에 포항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포항전 부진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차 감독은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판가름 지을 이번 서울전에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승리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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