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작품전 ‘장무상망’ 개최
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작품전 ‘장무상망’ 개최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11.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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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이 내년 2월 6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작품전 ‘長毋相忘(장무상망)’을 개최한다.(사진=수원시)
수원박물관이 내년 2월 6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작품전 ‘長毋相忘(장무상망)’을 개최한다.(사진=수원시)

[수원=김준영기자] 수원박물관이 내년 2월 6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작품전 ‘長毋相忘(장무상망)’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서예 작가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서예·문인화 작품 62점과 수원박물관 소장 유물 ‘금석색(金石索)’, 역대 전시도록 15권 등이 전시된다.

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작품전 ‘장무상망’ 개최 (사진=수원시)
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작품전 ‘장무상망’ 개최 (사진=수원시)

금석색은 작품전 주제인 ‘長毋相忘’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문양 탁본이 담긴 책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서예박물관을 개관했을 때 서예 작가 분들이 기증해주신 수준 높은 서화 작품을 시민들께서 관람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전시 주제인 ‘장무상망’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감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이 내년 2월 6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작품전 ‘長毋相忘(장무상망)’을 개최한다.(사진=수원시)
수원박물관, 현대서화 기증작품전 ‘장무상망’ 개최 (사진=수원시)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은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한편 ‘장무상망’은 중국 한나라 기와에 새겨 전해진 고어로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라는 뜻이다. 추사 김정희가 본인이 그린 세한도(歲寒圖, 국보 180호)에 인장으로 찍은 문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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