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1분 남겨놓고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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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0.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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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울에 0대 1패… 기성용 추가시간 결승골
서울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기성용(19)의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을 물리치고 K-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서울은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서울은 14승9무1패 승점 51를 기록하며 K-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온 리그와 컵대회 무패행진을 17경기(13승4무)로 늘린 서울은 정규리그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수원은 15승3무6패 승점 48(득실차 +17)에 머무르며 이날 인천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둔 성남일화(14승6무4패 승점 48, 득실차 +24)에 득실차에 밀려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리그 최대 라이벌전답게 서포터스들의 열띤 성원 속에 그라운드에 나선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신경전을 펼치며 공방전을 펼쳤다.중원에서 치열한 힘겨루기를 펼친 양 팀은 결국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수원은 후반 초반 좌우 측면을 오가며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공격 분위기를 띄웠다.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수원의 공세에 역습으로 대응하던 후반 37분 데얀을 빼고 김치우를 투입, 중원을 강화하는 방법을 택했다.또한 후반 43분 체력이 떨어진 이승렬 대신 ‘해결사’ 이상협을 투입, 후반 막판 체력이 다소 떨어진 수원 선수들을 몰아붙였다.결국 서울은 후반 47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찬스를 잡은 기성용이 이운재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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