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조태인기자] 가평군 보건소는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혼밥도 홈밥처럼 - 실버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독거노인가구 비율이 경기도 보다 2배 높은 가평군은, 독거 어르신들의 저염·저당 식이 및 필수 영양소 보충에 관한 이론교육과 쌈밥, 수제버거, 부추김밥 등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건강 레시피로 구성한 요리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1일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실시하는 첫 대면교육으로 장소는 가평군 여성비전센터 조리실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65세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오는 12일 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선착순 8명을 모집하여 이번 달 15일부터 2주간 주2회씩 총4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필수 영양소 보충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운영 목적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