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정성담, 양평에서 1.5톤 김치 나눔 봉사
외식기업 정성담, 양평에서 1.5톤 김치 나눔 봉사
  • 신현철 기자 mtblue62@naver.com
  • 승인 2021.1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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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하는 김장처럼 배와 비법 육수까지 정성스러운 준비
- 60인분의 김장 보쌈 점심 준비까지
지난 17일 외식기업 정성담이 양평군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집과 지게의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양평군)
지난 17일 외식기업 정성담이 양평군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집과 지게의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양평군)

[양평=신현철기자] 지난 17일 외식기업 정성담이 양평군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은혜의집과 지게의집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오전 8시 30분부터 지게의집 앞마당에서 시작한 이 날 김장 봉사는 김치 1.5t 분량으로 은혜의집과 지게의집 그리고 순환보호 작업장에서 생활하는 200여 명이 겨울을 날 수 있는 든든한 양식이다.

정성담 배양자 대표와 직원 7명, 은혜의집 유선영 원장, 지게의집 남명숙 원장, 교사 등 20여 명은 배양자 대표가 집에서 가족을 위해 담그는 김치 레시피대로 준비해온 재료로 4시간에 걸쳐 김장을 완성했다.

유선영 은혜의집 원장은 “코로나19로 봉사를 비롯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선뜻 김장 봉사를 하겠다고 나서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고마움을 느낀다.”며, “모양만 내는 김장이 아니라 정말 집에서 담그는 김치처럼 김칫소에 들어가는 비법 육수부터 배 등 고급 부재료를 아낌없이 챙겨온 것을 보고 놀랐다. 김장 뿐 아니라 손수 수육 고기와 굴까지 준비해온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정성담의 배양자 대표는 “나 혼자 사는 세상 아닌 만큼 외식사업을 하면서 도움을 받는 지역 분들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주부들이 일 년 농사라고 생각하는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면서 따뜻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담은 2003년 창립한 한식 전문 브랜드다. 정성담은 매년 약 2,000그릇의 어버이날 설렁탕 무료 행사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