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일나눔마켓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나눔마켓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드는 주민참여형 마켓으로, 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은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일일나눔마켓은 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중고 제품을 기부하여 다른 중고 제품과 물물교환도 할 수 있다.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구매 및 물물교환 등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병하 안성시장애인복지관장은 “내년에는 보다 더 풍성하고 활기를 띤 다양한 형식의 주민참여형 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안성시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옹호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사례관리, 평생교육프로그램, 치료,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