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 문화마을을 만들어 가는 모두골 광대패 턱거리 마을 공연
- 턱거리 음악이 흐르는 마을 8회차 공연 모두 소화, 마을의 문화적 변화 선보여
- 턱거리 음악이 흐르는 마을 8회차 공연 모두 소화, 마을의 문화적 변화 선보여
[동두천=김해수기자] 턱거리‘음악이 흐르는 마을’공연이 지난 24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원주 출신 유명 광대패 모두골이 출연해 판소리와 진도북춤, 퉁소 앙상블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수궁가 창작 판소리에 동두천의 소재를 연결하여 특색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 곡인 비나리에서는 턱거리마을축제에 활용된 만장의 글귀를 차용하는 즉흥적인 모습도 보여주어 마을 사람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턱거리‘음악이 흐르는 마을’은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문화원이 주관하며 턱거리마을박물관기획단이 진행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본 사업은 작은 기지촌 마을에서 의미 있는 문화기획을 벌여 문화마을로 변신을 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으로 촬영돼 턱거리마을방송국 유튜브와 동두천시청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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