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2~12/06 핫팩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 위드코로나 효과로 유흥상권 매출 급상승
- 보름새 11일간 최저기온이 영하권, 체감온도 급격히 떨어져 핫팩 구입 소비자 증가
- 칼바람 막아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 각각 40.3%, 32.2% 신장
- 보름새 11일간 최저기온이 영하권, 체감온도 급격히 떨어져 핫팩 구입 소비자 증가
- 칼바람 막아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 각각 40.3%, 32.2% 신장
[경인매일=김준영기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편의점 방한용품 매출이 급증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지난달 22일부터 보름간(11/22~12/06)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8.8% 늘며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핫팩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주까지 이어진 위드코로나 효과로 유흥 상권과 드라이브인 상권의 유동인구가 늘면서 핫팩 매출이 각각 85.9%, 41.1%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어 칼바람을 막아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은 각각 40.3%, 32.2%로 증가했고, 감기약 매출도 11.6% 상승했다.
또한, 겨울철 간식 상품도 매출이 올랐다. 추운 날씨가 맞물리며 군고구마와 어묵은 각각 14.2%, 26.3% 더 팔렸으며, 이 밖에 온장고 음료 매출은 26.8%,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원컵 음료는 16% 성장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지난주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오며 핫팩 등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 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된 만큼 다양한 방한용품과 기능성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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