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변병귀)는 지난 9일 인천시 계양구 일대에서 전자발찌대상자가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 인천계양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와 112치안종합상황실, 관내 2개 지구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검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전자발찌 훼손 경보 발생 시 전자감독 전담직원과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고, 도주 및 2차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상정보 공유, CCTV 분석, 예상 도주로 차단 등 실제 상황처럼 전개됐다.
변병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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