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2년째 선행’ 대덕면에 성금 200만원 전달
‘익명의 독지가 2년째 선행’ 대덕면에 성금 200만원 전달
  • 진두석 기자 dsjin6@hanmail.net
  • 승인 2021.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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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안성시 대덕면에서는 익명의 한 독지가로부터 성금 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을 받은 대덕면사무소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하면서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끝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안성시)
지난 22일, 안성시 대덕면에서는 익명의 한 독지가로부터 성금 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을 받은 대덕면사무소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하면서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끝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안성시)

[안성=진두석기자] 지난 22일, 안성시 대덕면에서는 익명의 한 독지가로부터 성금 2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을 받은 대덕면사무소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하면서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끝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금액을 기부한 것을 볼 때 지난해 익명으로 기부한 사람과 같은 인물이 또다시 선행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윤석원 대덕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마다 같은 시기에 이웃을 위해 큰돈을 기부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용계좌에 지정 기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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