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최고의 원작도서 ‘식객·아내가 결혼했다’ 선정
2008 최고의 원작도서 ‘식객·아내가 결혼했다’ 선정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2.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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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바람의 화원’·‘타짜’ 3위 올라
올해 영상으로 옮겨진 책들 가운데 드라마 ‘식객’과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최고의 원작으로 선정됐다.온라인서점 예스24가 11월22일부터 12월2일까지 ‘최고의 원작을 찾아라’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다. 네티즌 344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허영만의 ‘식객’과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가 부문별 1위에 올랐다.드라마 부문에서는 ‘달콤한 나의 도시’,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식객’, ‘일지매’, ‘타짜’ 등 6편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 부문 후보는 ‘아내가 결혼했다’, ‘다크나이트’, ‘눈먼자들의 도시’,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 ‘꽃보다 남자,’ ‘20세기 소년’, ‘멋진 하루’, ‘데스노트’, ‘순정만화’, ‘피아노의 숲’, ‘나니아 연대기’, ‘연을 쫓는 아이’, ‘아이언맨’, ‘삼국지’, ‘바보’ 등 15편이다.드라마 부문에서는 ‘식객’이 1114표(32.4%)로 1위, ‘바람의 화원’(713표·20.8%)이 2위, ‘타짜’(684쪽·19.9%)가 3위에 올랐다. ‘달콤한 나의 도시’(433표·12.6%), ‘일지매’(279·8%)가 뒤를 이었다.영화 중에서는 ‘아내가 결혼했다’(647표·18.8%)가 최고의 지지를 얻었다. 소설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다크나이트’는 491표(14.3%)로 2위를 차지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소설 ‘눈먼자들의 도시’(345표·10%), 일본 만화가 원작인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266표·7.7%)이 3·4위에 랭크됐다.예스24 마케팅팀 임수정 파트장은 “올해는 특히 책이 드라마나 영화, 공연 등으로 재탄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덕분에 작품도 흥행하고 원작 도서도 다시 주목 받으면서 문화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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