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학·한국사 자격증 등 시험응시료 지원 "최대 10만원까지"
인천 서구, 어학·한국사 자격증 등 시험응시료 지원 "최대 10만원까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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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시험, 자격증 등 응시료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
“올해 청년 목소리 반영된 다양한 ‘서구형 청년정책’ 선보일 것”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서구청

[인천=김정호기자]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부담이 한 층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 서구는 청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학·한국사·자격증 등 시험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험응시료 지원은 26일부터 시작되며 이번 사업은 인천 최초다.

구는 만19~39세 청년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시험 응시 비용을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토익, 토플 등 어학 시험 8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1,041종이다.

서구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청년이라면 취업 여부, 소득 기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신청 청년에게 응시 비용을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로e음 지역화폐로 실비 지급할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청년들이 공감하고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견수렴과 투표 등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 개정,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올해부터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서구형 청년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것이 바뀐 환경에서도 분투하는 서구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여러 청년 지원사업으로 청년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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