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서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함께 지난 2021년 조사 연구한 『볼음도』를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1집으로 출간했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약 1년에 걸쳐 볼음도의 역사, 산업, 생활, 문화유적, 설화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로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갤러리 한나루에서 ‘볼음도, 248명의 삶’이라는 전시를 개최했고, 이번 『볼음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볼음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과거 어업으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으나, 한국전쟁 이후 어로저지선 등 제약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이번 『볼음도』 보고서는 볼음도의 잊혀져가는 모습 및 특징을 조사하여 보고서로 발간한 의미가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옹진군청과 섬마을박물관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앞으로 옹진군 섬을 하나하나 조사하여 전시와 보고서로 풀어내 섬마을 박물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책은 비매품이며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으며,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 문의하면 책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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