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개 국립대와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MOU 체결
SKT, 5개 국립대와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MOU 체결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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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수의사 도와 반려동물 엑스레이 판독 ‘척척’
- AI 통해 놓치기 쉬운 반려동물의 질병 예측 및 진단, 원격진료 등 가능해져
- SKT, “AI 중심으로 펫 의료 서비스 혁신에 앞장 설 것”
AI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 담당, 이영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기창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희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이기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최수영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종민 SKT T3K Innovation 담당 (사진=SK텔레콤)

[경인매일=윤성민기자] SK텔레콤이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T는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X Caliber)’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개 국립대는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영상과 판독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한다.

SKT가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구매도 필요 없어 비용 절감도 가능해진다.

SKT와 5개 국립대는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각 병원 현장의 수의사와 협력, 검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공동으로 서비스화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담당은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 제공과 반려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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