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외국인 권익 증진
보호외국인 권익 증진
  • 이춘만 기자 lcm@
  • 승인 2008.1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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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주한공관원 초청 간담회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이석화)는 11일 오전 출입국관리소 대회의실에서 다국적 다문화 사회를 위한 이민 정보 교류를 위해 미국, 중국, 프랑스 등 11개국 주한공관원 22명을 초청해 국가 간·정보 교환과 외국인정책에 관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보호외국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C VISION (Consulting 고충상담, Care 무료진료, Convenience 편의증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호실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이석화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사무소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체류에 관련된 편의를 도모하고 이민정보를 교환하는 등 상호 유대 강화와 교류 협력을 발전 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5월 10일 보호집행과 신설을 계기로 고충상담관제 시행, 주한공관원 초청 간담회 실시, 정기 순회검진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 보호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말 현재 보호외국인 고충처리 실적은 5천361건으로 전년 동기 1천708건 대비 214% 증가했으며, 체불임금 해결 실적은 1천111명,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366명 3억9천만원 대비 448%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원거리 거주 외국인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안산이동출장소를 운영 일일 350여명의 각종 체류민원을 처리하는 한편 지난 3월 3일부터 건강보험 상담창구를 민원실에 개설해 지난 10월말 현재 총 800여건을 상담했다.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중국 등 결혼이민자 318명에게 귀화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지난 10월 11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결혼이민자 관내 거주자 10쌍 등 100쌍의 합동 결혼식을 가졌다. 인천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외국인 고충상담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의 인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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