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규복기자] 오산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이달 말까지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방화구획이 없는 노후 건축물로 많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구조 형태로 가연성 상품 또한 쌓여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무엇보다도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오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은 5일장을 병행해 상설시장을 운영 중으로 소방차 진입곤란 및 소방활동 장애를 대비하는 일이 시급해 오산시 지역경제과와 협의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지하식 비상소방함을 설치하여 화재에 대비 및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외에도 화재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행안부 정부합동안전점검단 등 6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주기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실시 등으로 이뤄졌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지역 상인들의 생업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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